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저는 예전부터 자기계발 관련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내 마음속에 누가 들어오기라도 한 것처럼 한글자 한글자 가슴에 와닿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던 글귀들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때만큼은 인생에 대한 "의지"가 샘솟기도 하면서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더라고요.
책을 쓴 저자는 책을 통해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 나는 왜 여전히 그대로일까?
100권, 1000권, 1년, 3년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책 속의 저자들은 하나같이 책을 통해 "성공" 했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때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재테크 관련 책을 읽기도 했는데요.
그 책 속의 저자들도 모두 책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그들처럼 미친듯이 책을 읽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좋다는 책은 덮어두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왜 책을 좋아할까?
지금 생각해보면 갓생이든, 재테크든 책을 읽을때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아마도 책을 읽는게 가장 쉬운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일이든, 인생이든, 성공이든, 부자가 되는 길이든 뭐든 어떤 생각이 행동과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내가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서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행동"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집을 사는 것입니다.
물론 그 집이 어떤 집이냐 하는 것은 책을 통해서, 강의를 통해서 배울 수 있지만 일단은 집을 사야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쉬운 방법부터 선택해보기로 합니다.
바로 책을 읽습니다.
지금까지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적어도 200권 이상의 책은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습니다.
부자들의 성공경험담이 가득 담긴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느순간 머리가 깬 것 처럼 격한 배움의 행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행동, 결과로 이어질 필수 적인 행위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3년 전에 비하면 책과 강의를 통해서 자본주의에 눈을 뜨고 세상을 똑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씩 투자를 진행하면서 오랫동안 시장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투자의 원칙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투자"라는 행위였습니다.
재테크가 아닌, 자기계발이라면 나의 목표에 맞는 가장 필수적인 "단 하나의 행위"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그 과정에서 더 깊이있는 배움을 얻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의 생각과 그 생각에 기반한 행동이 있다면 '독서' 라던가 '강의' 는 아주 아주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책과 강의를 놓지 않는 이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강의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때 혼자 삽질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효율성, 이라고 할수도 있고 두려움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자와 강사의 실력을 레버리지 하는 것만큼 빠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꼭 한가지 더,
저자와 강사를 통해 배우는 것은 반드시 나의 "생각"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생각을 통해 결과와 연결 되는 "단 하나의 행동"을 하고자 오늘도 열심히 배우는 많은 분들, 응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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